선진 단양GGP 종돈장 중 1위 ‘쾌거’
돼지고기이력제 이행실태 평가…농식품부 장관상 표창
선진만의 인프라 구축…“대한민국 대표 종돈 만들 것”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종돈사업의 근간인 단양GGP<사진>가 2019년도 돼지고기이력제 이행실태 평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표창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이행실태 평가에서 돼지고기이력제 사육단계(종돈장) 부문에서는 4개 항목에 걸쳐 실시됐다. 이동신고(100점), 사육현황신고(100점), 폐사신고(100점), 구제역 백신접종기록 관리 현황(100점) 등 총 400점 만점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이번 평가 결과 단양GGP는 국내 종돈 및 양돈산업 발전의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전국 140개 종돈장 중 1위로 선정됐다.
선진의 단양GGP는 1998년에 종돈 사업을 시작한 모돈 560두 규모의 순종돈 생산 농장이다.
장명석 생산팀장은 이번 표창 결과의 포인트를 정확한 기록과 데이터 기반의 사양관리라고 밝혔다. 1998년 농장의 설립에서부터 축적된 데이터로 종돈 개량의 과거와 현재를 넘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장 팀장은 안정적인 번식성적과 검정성적을 위해 환경관리와 사양관리가 주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농장의 환경과 관리를 항상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일하는 직원들의 마음가짐과 소양을 함께 키운 결과라는 것.
선진에 따르면 선진 종돈의 장점은 크게 3가지로
▲첫 번째는, 1998년에서 2018년까지 폐쇄돈군을 유지하며 개량을 했기 때문에 한국의 기후와 환경에 적응한 한국형 종돈이다. 국내 사양가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여 개량된 종돈으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종돈이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실제로 단양GGP의 선진랜드레이스와 선진요크셔는 2014년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등재되며 고유한 한국형 순종돈의 입지를 갖게 됐다.
▲두 번째는, 단양GGP 모계의 높은 포유능력과 우수한 유두 상태, 그리고 지제의 강건성이다.
▲세 번째는, 선진이 구축한 종돈 사업의 인프라와 네트워킹을 활용한 시너지다. 현재 단양GGP는 2015년 12월에 완공한 선진 태안GGP와의 교류를 통해 한국형 다산성 종돈으로 개량을 진행 중이다. 특히 태안GGP는 현재 부계 계열인 두록 개량까지 매진하고 있기에 선진이 가진 종돈 인프라는 점차 완성형으로 발전 중이다.
선진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종돈에서부터 사료, 고객에게 전달되는 시스템 돼지고기 ‘선진포크’까지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양돈선진국의 글로벌 종돈 회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종돈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