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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사업본부 양돈BU 김기선 대리
업무 이야기
1. 무슨 일을 하나요?

돼지를 키우고 관리하는 직무를 맡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돼지를 인공 수정(교배) 시키고, 돼지 새끼(분만)를 받고 키워서 판매(출하) 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2. 해당 업무의 매력을 소개해 주세요.

첫째, 생각보다 돼지가 굉장히 귀엽습니다. 사실 돼지는 3세 정도의 지능으로 분노가 차오르는 경우가 많지만 평소에는 매우 사랑스럽고 귀엽답니다!
둘째, 생물을 다루는 일이다 보니 변수가 많아 변수를 줄이며 목표를 향해 다가갈 때 매력을 느낍니다.
셋째, 생물이다 보니 교감을 나눌 수 있어 굉장히 즐겁습니다.

역량 이야기
1. 해당 업무를 하는데 필요한 역량이나 자질이 있을까요?

일단 돼지를 키우는 일로, 축산업에 기본적인 지식이 있다면 업무를 수행하는 데 수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기계공학과 출신으로 전혀 문제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열정, 관심 그리고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숫자 계산을 잘한다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2. 어떻게 이 일을 하게 되었나요? 자신의 성격, 전공, 경험 중 업무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무엇인가요?

저는 기계공학 전공입니다. 취업할 때 기계 설계 쪽만 지원을 하고, 기계 분야 회사에 취업했습니다. 하지만 주변 친구의 권유로 축산업에 종사하게 되었으며, 기계 분야, 축산 분야에서 일하고 느낀 점은 어느 일이든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은 같다고 생각하며, 여러 분야에서 배웠던 문제 해결 능력이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나의 이야기
1.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나 프로젝트가 있나요?

2022년 기존의 농장을 동물복지 인증을 받기 위하여 리모델링 공사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농장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며, 공사를 하기 위해서는 돼지의 행동, 습성 그리고 사육장의 환경 한마디로 모든 것을 알아야 공사를 진행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공사를 진행하며 정말 힘들었지만, 정말 많은 보람을 느끼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저에게 있어 행운과도 같은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2. 지원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도전 정신, 끈기 그리고 노력이 있다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제가 생각했을 때는 양돈생산관리는 블루오션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래를 위해서 도전하세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