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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BU 양돈사업부 권영진 과장
업무 이야기
1. 무슨 일을 하나요?

양돈농가에 영업을 통해 사료를 팔아 회사의 이익에 기여하는 직무입니다. 선진의 가치(Value)를 판매하여 거래하는 양돈농가를 ‘돈 버는 양돈장’을 만드는 것 입니다.

쉽게 말해, 선진과 거래를 하면 생산성 향상과 생산원가 절감이 가능할 수 있고, ‘지속가능한 농장을 만들 수 있겠다!’는 비전을 심어주며 이를 기반으로 판매확산에 노력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2. 해당 업무의 매력을 소개해 주세요.

사료영업의 경우 영업, 기획, 조직관리, 매출채권관리, 재무관리 등 회사의 전체 시스템을 모두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영업을 통해 매출 증진에 기여함으로써 보람을 느낄 수 있으며, 회사에 소속되어 나만의 사업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역량 이야기
1. 해당 업무를 하는데 필요한 역량이나 자질이 있을까요?

첫 번째는 ‘눈치 = 센스’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사람과 상대하는 직무이기에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인지?’를 빨리 인지하고 대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는 ‘경청하는 자세’ 입니다. 영업을 위해 상대방을 무조건 설득 시키려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선 상대방의 얘기를 충분히 듣고 이해한 다음, 내가 하고 싶은 얘기를 들려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세 번째는 ‘자기관리’ 입니다. 우리 사료영업의 경우 관할지역에서 혼자 활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해진 시간으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만들어서 일을 하는 직무이기에 자기관리가 되지 않으면 나태하기 쉬운 직무 입니다.

2. 어떻게 이 일을 하게 되었나요? 자신의 성격, 전공, 경험 중 업무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무엇인가요?

축산을 전공하면서‘선진’이라는 회사를 알게 되었고, 관심이 생겨 지원한 결과 감사하게도 입사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생활부터 청과도매시장에서도 과일도 팔아보고, 돈을 버는 아르바이트를 많이 하였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사람을 많이 상대해본 경험들이 현재 직무를 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나의 이야기
1.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나 프로젝트가 있나요?

자식이 따님만 두분 있는 고객 분께서 하루는 ‘자네 같은 아들이 있으면 좋겠다’ 라고 얘기하신 적이 있습니다. 때로는 아들과 같이 깊은 얘기를 나눌 수 있고, 아들과 같이 농장을 믿고 맡기고 만큼 신뢰한다는 뜻이었습니다. 이러한 고객들을 수십명 아니 수백명을 만드는게 저의 꿈입니다.

2. 지원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도 영업을 지원하고 영업을 하고 있지만, 회사에 입사하기 전에는 ‘술을 잘 마셔야 한다’, ‘고객의 갑질이 심하다’ 등 영업에 대한 편견이 많았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겪었던 사료영업은 이러한 편견들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물론, 술을 잘 마시고, 잘 참을 수 있으면 도움이 되겠지만, 우리는 단순히 ‘사료’만 파는 것이 아니라 ‘가치’를 판매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고객 농장의 생산비의 70%를 차지하는 생산재를 팔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사료영업이라는 직무는 그만큼 매력적이고, 보람찬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