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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을BU 호남사업부 채호근 대리
업무 이야기
1. 무슨 일을 하나요?

저는 호남사업부의 전북지역 모돈 농가를 관리하고 있는 ‘한마을 모돈 지역부장’입니다. 농장에서 가축을 키운다면 지역부장은 넓은 관점에서 농장을 키우는 일을 합니다.
모돈 농가는 가축 중 모돈(엄마 돼지)을 키워서 AI(인공수정)외 분만을 통해 자돈(새끼 돼지)을 생산해내고, 자돈을 70일령(10주령)까지 키워낸 후 한마을과 계약을 맺고 있는 위탁 비육장으로 공급을 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 자돈이 건강하게 재고누락 및 일정지연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모돈 지역부장의 주 업무입니다.

또한 모돈 농가가 현재 농장 생산성이 어떠한지 점검하기 위해, 지역부장은 전산자료와 같은 객관적 자료를 정리하고 분석하여 공유합니다. 이를 통해 개선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개선을 어떻게 할 것인지 그리고 개선 목표는 무엇이고 효과는 어떤지 등에 대해 농장과 방향성을 함께 잡으며 사양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합니다.

그 뿐 아니라 농장이 사양관리 집중을 통한 생산성 안정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경영 관리자의 역할을 합니다. 농장이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사료, 정액, 종돈 등의 매출 잔고를 관리하여 채권상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합니다. 이처럼 한마을 모돈 지역부장은 농장을 전반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2. 해당 업무의 매력을 소개해 주세요.

모든 지역부장으로서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다양한 종류의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크게 사양관리와 경영관리로 나뉜다고 볼 수 있는데, 사양관리를 통해 돼지에 대해 보다 깊게 배울 수 있고 이러한 배움이 본인의 경쟁력이 될 수 있습니다. 경영관리를 통해서는 채권 및 경영관련 용어나 정의를 몸소 이해하여 실생활에도 보다 쉽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지역부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기본 이상의 실력을 보여줘야 하고, 보여줄 수 있게 되는 이른바 ‘팔색조’의 기회를 잡는다는 것이 매력입니다.

역량 이야기
1. 해당 업무를 하는데 필요한 역량이나 자질이 있을까요?

아무래도 돼지와 관련된 일을 하는 것이기에 동물에 대한 애정과 동시에, 가축(경제동물)에 대한 이성적인 사고와 판단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농장과 함께 업무를 진행하므로 고객과 효과적으로 대화하는 법이나 인적관계를 형성하는 법 그리고 새로운 지역에서도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는 친화력이 필요합니다.

2. 어떻게 이 일을 하게 되었나요? 자신의 성격, 전공, 경험 중 업무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무엇인가요?

회사를 선택하는 것은 전공 영향이 가장 컸고, 부서를 선택하는 것은 성격이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저는 4년제 대학교의 축산학과를 졸업했습니다.
4년동안 전공 지식을 쌓으며 실습을 자처해 현장 경험도 얻었습니다. 그러면서 전공을 살려 선진에 입사하고자 하는 목표가 생기게 되었구요. 한마을BU로 가고자 마음을 먹은 것은 입사 후 공통교육 시기였습니다. 외향적이고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영업직군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나의 이야기
1.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나 프로젝트가 있나요?

현재 저는 농장의 생산성을 개선하고자 Value-up TFT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혼자서 진행하기 어려운 부분은 수의사나 양돈 전문가와 함께 업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도중, 주기적으로 교육자료나 성적 개선 현황을 정리해서 농장과 회의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그때, 농장과 함께 개선방향을 정하고자 토론하는 순간마다 ‘내가 농장에 도움이 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들게 하며 항상 기억에 남습니다.

2. 지원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대부분들의 지원자들은 선진 혹은 지원한 회사에 입사하여 일하고자 하는 의지가 그 누구보다도 큰 상태일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 오히려 초반에 잦은 실수가 많을 것이고, 몰라서 헤매거나 당황하는 경우가 발생할 것입니다.
그런 시기는 어쩌면 모두에게 당연히 오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스스로에게 계속해서 자신감을 불어넣으시길 바랍니다. 모두들 사회생활 초반 어려울 시기를 건강하게 잘 이겨내시고 각자의 위치에서 필요한 인재가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화이팅!